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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iz] 카드수수료 인하 `기싸움`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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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4-20 19: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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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이에 따라 “조직축소, 서비스 비용구조 개선,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, 불합리한 약정조건 개선 등의 자구책을 마련중이며 그 일환으로 승인 및 매입수수료를 인하하고자 한다”고 밝혔다.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이 회사가 밴사에 지급하는 승인료(건당 80∼100원)에 대해 30%를, 전표 매입(장당 100원)의 경우 50%를 낮추겠다는 요지의 공문을 11개 밴사에 발송하자 일부 밴사는 수용불가를 선언하면서 카드사와 밴사간 공방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.
 <권상희기자 shkwon@etnews.co.kr>


카드수수료 인하 `기싸움`

 ◇왜 인하요구 했나=삼성카드는 공문에서 카드사들이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신용대란, 연체급증, 과도한 서비스비용 증가, 프로세스 비용과다 등 어려운 경영環境(환경)에 봉착했다고 전제했다.

설명
카드수수료 인하 `기싸움`
 모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“가맹점에서 받는 결제 수수료는 인상, 밴사에 지급하는 대행 수수료는 인하한다는 것이 카드사의 기본 방침”이라고 밝혔다.

카드수수료 인하 `기싸움`
 ◇밴사, 카드승인 거부하겠다=삼성카드의 공문을 접수한 밴사 대부분은 ‘카드사가 경영난을 떠넘기고 있다’며 수용 불가 의사를 밝혔다. 전표 매입수수료의 경우에도 80%를 대리점이 가져가는 것을 감안할때 이를 절반으로 줄이면 대리점이 줄도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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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내리겠다’ ‘어림도 없는 소리다’
 또 신용카드 활성화에 따라 소액카드 거래가 급증, 승인과 매입 등 직접비용은 증가하고 있으나 건당 수수료는 정액으로 묶여있어 카드사의 적자가 심화되고 있다는 주장이다. 특히 삼성카드에 이어 KB카드와 LG카드 등도 수수료 인하요구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카드사와 밴사간의 수수료인하를 둘러싼 대립은 일전을 불사할 수 밖에 없는 양상으로 치닫게 됐다.

다.
 모 밴 업체 관계자는 “협상의 여지는 있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큰 것 같다”며 “협상이 원만치 못할 경우 카드 승인 거부 등 최악의 사태도 예상된다”고 말했다.



 밴사들은 승인 수수료의 대부분이 시스템 유지보수와 대리점 관리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다며 현재의 수수료로도 밴사의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이다.
 또 삼성카드는 공문발송 이외에도 최근 담당 임원까지 나서 주요 밴업체를 방문,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. 삼성카드가 제시한 인하율은 승인수수료 30%, 전표 매입수수료 50% 등으로 밴업체가 수용하기 힘든 파격적인 인하폭이었다.
순서


카드수수료 인하 `기싸움`
 이들 카드사는 “밴사들이 카드 거래규모 증가에 따라 그동안 투자한 시스템 비용을 충분히 뽑아내 단가를 낮춰도 충분히 이를 감당할 여지기 있다”고 주장하고 있따

 신용카드 승인 및 전표 매입 수수료 인하를 둘러싼 카드사와 밴사들간에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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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포트 > 기타

 일부 업체에서는 ‘만약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할 경우 해당 카드의 승인을 거부하겠다’는 강경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따


 ◇타 카드사도 가세할 듯=최근 LG카드와 KB카드 등도 수수료 인하 등을 검토할 태스크포스를 구성, 수수료 원가분석에 들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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